계약직 알바 육아휴직을 쓸 수 있을까? 기간제 단기 무기

자녀 출산 등 가족계획을 세울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부분 중 하나는 육아휴직입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모성보호제도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도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쓰기 위해 눈치를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오늘은 계약직 알바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지, 기간제 계약직, 단기 계약직, 무기 계약직, 알바 육아휴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약직 알바 육아휴직

육아휴직이란?

육아휴직이란 근로자가 근로계약기간 중에 근로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자녀의 양육을 위해 특정 기간 동안 근로제공의무에서 벗어나 출근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에서는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중인 근로자 등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 1년 이내에서는 사용자가 반드시 육아휴직을 허용하도록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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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사용 신청 조건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녀의 양육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는 없는데요. 육아휴직을 사용 또는 신청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에 해당할 것
• 여성 근로자가 임신 중이거나 양육 중인 자녀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일 것
• 육아휴직 신청 기간이 1년 이내일 것

다만,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전 날까지의 계속근로기간(재직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사업주가 육아휴직을 허용해야 할 의무가 없으며, 따라서 근무한지 6개월이 되지 않은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경우에 사업주는 육아휴직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계약직 알바 육아휴직

위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육아휴직 신청에 있어 개인사업장, 자영업 등 영세사업장, 중소기업, 대기업 등 회사의 형태나  근로자의 직종은 불문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기간을 정한 근로계약을 체결한 기간제 근로자나 무기계약직, 아르바이트생, 파견근로자 등 근로자의 근로형태, 근로시간 등과 상관없이 6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할 경우 사용자는 이럴 반드시 허용해야 하며, 사용자(사업주)는 육아휴직을 이유로 해고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됩니다. 

 

 

 

계약직 알바 육아휴직 기간 중 근로계약 종료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생에게 육아휴직을 부여했으나, 그 휴직기간 중에 근로계약이 종료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노동부 질의회시 등에 따르면 육아휴직 기간 중 근로계약이 종료되는 경우, 당연히 그 근로계약은 종료되는 것이고 육아휴직도 함께 종료된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해고 주장 등 노무 이슈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계약직 알바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지, 기간제 계약직, 단기 계약직, 무기 계약직, 알바 육아휴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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