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취준생 여러분께서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적성 검사의 유형과 준비 방법(공부 방법), 준비 기간 등 인적성 검사를 잘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인적성 검사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인적성 검사 준비 기간, 사람인 인적성 등 무료 사이트, lg 인적성과 삼성 GSAT 준비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노무정보 이노무사입니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기업의 사활이 인재 채용에 걸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직원 채용은 사업 운영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렇게 채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채용 절차도 점점 고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는데요. 그 과정 중에 대부분의 기업이 1차 전형(서류평가) 후 치러지는 2차 전형(필기시험), 바로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게 되었죠.
저 역시 노무사 자격증 취득 이후 기업 입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인적성 검사'를 준비하는 것이었는데요. 자격증 시험을 공부하느라 인적성 검사 자체가 생소하기도 했고, 다양한 문제 유형에 따라 '공부하면 늘긴 하는 건가.'라는 의구심이 들기 일수였습니다. 현재는 만족하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인적성 검사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취준생 여러분께서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적성 검사의 유형과 준비 방법(공부 방법), 준비 기간 등 인적성 검사를 잘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적성 검사 유형
인적성 검사는 크게 인성검사와 적성검사(직무종합적성검사)의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인성검사는 지원자가 해당 기업에 적합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지, 또는 조직 생활에 부적합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검사입니다. 직접 인성 검사를 몇 번 치러보면 MBTI 검사와 비슷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자의 개인적 성향을 판단하기 위한 검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적성검사(직무 종합 적성검사)는 복잡한 업무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하기 위한 시험으로, 논리력 / 언어력 / 추리력 / 수리력 / 자료해석 능력 / 상황판단 능력 등을 판단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검사 문항들을 보면 수능의 국어, 수학, 과학 등과 관련된 질문들이 많으며 아이큐테스트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 기업별 인적성 검사
대표적으로는 삼성의 GSAT (과거 SSAT), LG의 L-TAP, CJ의 CJCAT, SK의 SKCT가 있습니다. 이 중 삼성의 GSAT은 이른바 '삼성고시'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난이도가 높고 합격 커트라인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인적성 검사 시험 시간
보통 인성검사는 250 ~ 300문항당 35 ~ 4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져 한 문항당 10초 내외로 답변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적성검사의 경우에는 70 ~ 80문항당 6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져 한 문항당 1분 이내로 답변을 결정해야 합니다.
4. 인적성 준비 방법 (공부 방법)
가. 인성검사 준비 방법 (공부 방법)
인성검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일관성'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성검사는 '조직과의 적합성' 또는 '조직 부적응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이기 때문에 근면성, 끈기, 성실성, 배려심, 준법성, 책임의식, 긍정성, 사교성, 리더십과 같은 항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마치 MBTI와 검사와 유사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자(지원자)들이 의도적으로 본인의 의지와 다른 대답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실상 동일 유사한 질문을 문맥 또는 상황만 바꾸어 계속해서 질문하는데요.
예를 들어 '나는 계획적인 사람이다.', '나는 업무를 할 때 계획부터 세우고 시작하는 편이다.', '나는 계획보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등과 같은 질문을 반복하여 응시자가 일관적인 대답을 하는지 지켜보는 것이죠. 만약 여기서 응시자가 일관성 없는 답변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응답 신뢰도가 낮게 나오거나 허구 반응이 높게 나와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좋아 보이는 답변을 일관성 있게 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질문하실 수 있을 텐데요.
맞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실제 인성검사를 치러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요. 실제로 본인의 의지로 본인 생각과 다른 대답을 일관적으로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250 ~ 300 개의 문항들을 10초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계속해서 풀어나가다 보면 본인이 이전에 어떤 답변을 했는지 헷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성검사를 잘 보는 방법은 '나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람으로 회사에 인식되고 싶은가.'를 고민한 후에 수차례 기출문제 등을 풀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솔직하고도 일관적인 답변을 설정해 두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나. 적성검사(직무종합적성검사) 준비 방법 (공부 방법)
적성검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확성'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적성검사는 문제해결력, 수리력, 언어 논리력, 이해력, 창의력, 공간지각력 등을 판단하기 위한 문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인성검사와 적성검사가 가장 다른 점은 적성 검사에는 '답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오답도 정해져 있다는 뜻이겠죠.
적성검사를 잘 보는 방법은 결국 많은 문제를 정확히 맞히는 것이므로, 많은 기출문제를 풀어 문제 유형에 대한 감을 익혀두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실 수 있는데요. 각 회사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적성검사의 유형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많이 풀어보는 것이 답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적성검사는 오답 선택 시 감점이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모르는 문제를 운에 맞기고 찍겠다는 생각으로 아무 답변이나 선택하는 경우에는 정답으로 얻은 득점까지 잃을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5. 인적성 준비 기간
보통 인적성 준비 기간은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적어도 기출문제집 5권 이상을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적성검사는 5권을 모두 풀어보았더라도 여기에 나온 문제들은 모두 정답을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오답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하여 반복적으로 풀면 실제 적성 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오늘은 인적성 검사 유형, 준비 방법, 공부 방법, 인적성 검사 잘 보는 법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업무랑 아무런 관련 없는 질문들로 이루어진 인적성 검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사 업무를 10년 이상 담당해 보니 인적성 검사의 내용 자체는 업무와 상관이 없더라도 입사 때의 인성 또는 적성검사의 결과가 분명히 해당 직원의 향후 업무성과 또는 조직생활을 충분히 예상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인적성 검사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고 AI면접과 같은 신개념 채용 전형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 동안 인적성 검사를 대체할 만한 필기시험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취준생 여러분 유비무환의 자세로 준비하시고 꼭 본인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생활 정보 > 온갖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적성 검사 무료 사이트 추천 BEST 5 : 사람인, 워크넷, 해커스잡, 인크루트, 잡코리아 (0) | 2022.09.19 |
---|---|
언더독 뜻, 언더독 효과 의미, 유래, 반대말, Underdog (선거 언더독 효과, 탑독과 언더독 차이, 언더독 효과와 밴드왜건 효과 차이) (0) | 2022.09.14 |
추석 특선 영화 편성표 (TV, KBS, SBS, MBC, JTBC, TV조선, EBS) (0) | 2022.09.07 |
탈모에 좋은 음식 추천 BEST 5 / 탈모 예방 식품 / 여성탈모, 남성탈모, 원형탈모 (0) | 2022.09.06 |
[노트북 추천/비교] 제조사별 성능, 디스플레이, 휴대성, 장단점, 특징, 차이점, 비교 (LG전자 그램, 삼성전자 갤러시북, 맥북 프로 등) (0) | 2022.09.06 |
'힌남노' 태풍 예상 경로... 중대본 출근시간 조정, 휴교 및 원격수업 권고 (0) | 2022.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