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집콕놀이 추천! 더 커진 곰돌이 젤리키트 후기

벌써 3박스째 순삭

 

아이도 재미있고, 엄마도 즐거운
집콕 놀이 꿀템 추천!
더 커진 곰돌이 젤리 키트!

 

안녕하세요! 이노무정보 이노무사입니다!

 

오늘은 이노무사가 전해드리는 육아정보! 아이와 함께하는 집콕 놀이 추천 아이템, 바로 곰돌이 젤리 키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라면 아이가 '젤리'라는 신세계를 알고 나서는 얼마나 젤리와 사랑에 빠지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이빨이 썩을 것 같아 먹이고 싶지 않지만 키우다 보면 어느새 포기하고 양치만 잘하길 바라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차피 먹일 거라면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젤라틴이며 색소며 다 준비할 엄두가 나지 않던 찰나 마트에서 발견한 '더 커진 곰돌이 젤리 키트'. 반신반의하며 구매했지만 벌써 3박스째 해치웠답니다. 1박스에 3회분이 들어있으니 벌써 우리 아들내미 배로 9번이나 들어간 거네요...ㅎ 내 돈 내산 사용후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집콕 놀이 추천템 "더 커진 곰돌이 젤리 키트"

 

박스 앞면

박스 뒷면

 

1. 설명

 

- 가격: 6,900원 (마트나 쿠팡이나 같은 가격)
- 내용물: 스포이트 1개, 실리콘 몰드 1개, 젤리 믹스 3종 (딸기맛, 포도맛, 오렌지맛)
- 난이도: 하
- 요리시간: 30분
- 젤리 개수: 1봉 지당 25개까지 가능

 

 

2.  만드는 방법 및 순서, 꿀팁!

 

1. 전자레인지 용기에 물 60ml와 봉지 1개를 다 넣고 수저로 섞는다.
2. 전자레인지에 뚜껑을 덮고 1분간 돌리고 가루가 더 녹도록 수저로 섞는다.
3. 용기가 뜨거우니 조심해서 스포이드로 몰드를 채운다.
4. 냉동실에 20분간 얼려서 꺼내면 끝!

※ 1분 데우면 용기가 뜨거워서 엎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또 그렇다고 엄청나게 뜨거워서 화상을 입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서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끝입니다. 

 

젤리를 만들 때 제가 직접 경험한 바에서 나온 나름의 꿀팁은 박스 뒷면에도 쓰여있지만 물을 60ml만 넣어야 더 탱글탱글하고 젤리 같은 제형이 된다는 것입니다. 80ml를 넣으면 너무 묽어서 씹으면 뭉개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젤리 같은 느낌이 안 들고 맛도 덜합니다.

 

그리고 사용하고 나면 스포이드랑 몰드를 곧장 따뜻한 물로 씻을 것! 왜냐하면 젤리 믹스가 가루인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조금만 식어도 딱딱하게 굳어서 나중에 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식기 전에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금방 녹아 없어져서 설거지가 한결 편해집니다.

 

 

 

 

3. 장단점

 

가. 장점

 

(1) 쉽다!: 진짜 쉽습니다. 제 생각에는 4살 이상이면 혼자서 스포이드로 몰드 채우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의 순서에서 2번까지 엄마나 아빠가 해주고 뜨거운 것만 조심시키면 3번 단계에서 부모님은 아이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15분 이상 편안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재미있다: 솔직히 어른이 해도 재미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아이 입장에서 자기가 맨날 사 먹는 젤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경험해 볼 수도 있고, 또 직접 만든 것을 먹는다는 성취감도 있습니다. 저도 아이가 스포이드로 몰드 채우는 것을 한참 지켜보다가 한 번씩 '엄마 한 번만 해봐도 될까?' 하고는 합니다.

 

(3) 생각보다 맛있다: 제가 이 제품을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후기를 몇 개 읽어봤는데, 맛에 대한 호불호가 꽤 갈리는 부분에서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맛이 없다고 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처음 먹을 때에는 새콤한 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져서 의아했지만, 아이는 너무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저도 같이 먹다 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4) 준비물이 필요 없고 내용물이 알차다: 젤리를 만드는 체험을 하는데 아무런 준비물이 필요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젤리 치고 약 7천 원이라는 가격은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필요한 요리 도구가 다 들어있고 젤리도 3회분이 들어 있으니 저는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나. 단점

 

(1) 실리콘 몰드와 스포이드는 안전한 것일까? : 사용 설명서에 보면 실리콘 몰드와 스포이트를 한번 세척해서 사용하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실리콘을 많이 사용해봤는데, 이 몰드는 너무 흐믈흐믈해서 괜찮은 것인지 좀 의구심이 들긴 했습니다. 또 뜨겁게 데운 액체를 사용하는데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것 같은 스포이드 관이 유해하진 않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 등 안전 평가를 모두 평가한 제품이니 이것은 저의 기우이겠죠..?

 

(2) 몰드에서 젤리를 꺼내는 것이 조금 어렵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해도 몰드에서 젤리를 꺼낼 때 진짜 조심해서 떼어내지 않으면 곰돌이 귀나 다리가 하나씩 뜯어집니다. 몰드를 구멍 반대쪽에서 끝까지 밀어 넣어서 다 분리된 다음에 떼어내야 완전한 곰돌이를 만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하기에는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3)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이것은 단점이라기보다는 저의 바람 중 하나인데요. 아이들이 먹는 것이니 어차피 둘 다 단맛을 내는 것이라면 설탕 대신 스테비아 같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했다면 건강적인 면에서도 홍보 효과도 높고 저희 아이들 먹이기에도 마음이 더 편안해서 더 많이 구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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